There/Thailand

[220921] 소셜 앱을 통해 원두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MeAnG E 2022. 10. 28. 13:09

결론부터 말하면 원두 쓰레기를 구매했다 ;;;

 

슬슬 한국에서 챙겨간 원두도 다 떨어저 가고, 대형 마트에서 대량으로 볶은 콩은 또 뭔가 신선하지 않을것 같고.

이리저리 검색하다보니 빅 데이터 광고에 결국 노출 되었나 보다.

 

여기저기 커피 광고만 보였다. 

 

그래도 광고는 나름 신경 쓴듯...

구매 과정에서 알게된건 한국과 다르게 사업자 등록번호, 사업자 정보따윈 공개도 안되어있고

택배를 받고나서 택배 송장에 나와있는 주소지를 통해 대략 추측 할 수 있었다.

 

이번 구매만 그런건지 하는 궁금증도 있지만 다시 도전 해보기엔 좀 찜찜하다.

 

분명 나름 신경쓴듯 강도 조절도 있고 말이다.

 

비엔나 로스팅으로 290바트에 택배비 무료 이벤트랍시고 마냥 좋아하기만 했던 내 자신을 탓하게 될줄은 몰랐다.

결제 방식도 온라인 송금만 가능하고, 한국 결제방식과는 사뭇 다르다.

 

어디의 누군지 모르는 상점에서 이리 결제하는 방식은 마치 중고품 온라인 거래하는 느낌이랄까...

 

 

결재후 대략 5일이 넘어서야 도착했다. 택배는 나름 고급지다는 Kerry  (커리)

 

체크 밸브가 달린 포장 백에 넣어 유효기간까지 낙이 되어있다.

 그다음 문제는 이 커피원두의 생산자 정보가 어느곳에도 붙어있지 않았다는거 여기서부터 뭔가 찜찜하고

포장지를 눌렀을때 밸브에서 나오는 향이 ..... 로스팅하고 오래된 원두의 향이 났다는거다.

무게 보소   포장비 무게를 빼고 공차를 생각해도 너무 칼같이 넣어놓았다.

자꾸 한국에서 원두 사던게 생각나는 순간이였다.

 

원두 상태가 예쁘지 않은건 둘쨰로 친다해도 로스팅 상태가 뭐...

이 상점만의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품질향상을 위해 좀더 노력이 필요한듯하다.

 

콜드브루로 만들어봤는데도 이건 아니였다.  

 

몇일 지나지 않아 광고가 계속 뜨길래 꼴보기로 싫어서 광고 거절, 판매자 계정은 차단 눌러버렸다.

그래도 자꾸 생각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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