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태국에 왔으니 그동안 못먹어본것들중에 이건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먹거리다.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5번 먹으면 3~4번은 대부분 엄청난 양의 단맛으로 인해 두통과 다 먹기도 전에 쓰래기통으로 직행하는 경험이 있던지라... 뭐랄까... 태국에서 이거 달아요? 라고 물어보면 잘 생각하고 느껴야 한다. 저 사람이 달다는 표현의 정도를 ㄷㄷㄷ 밀크티집에서 당도 선택하는 느낌으로 주문하면 좀 힘들다. 이 날은 아무생각없이 친구 만나러 가던길에 길 모퉁이에 소심한 입간판으로 손님을 맞이하고있는 가게를 지나치다 집에가는길에 너무 생각이 난 나머지 기대없이 방문한 점포 였다. 이렇게 작은 점포로 운영하는 코코넛 아이스크림집은 태국머물면서 정말 보기 드문집이기도 한데, 작은 자전거나, 삼륜오토바이, 노점상에서 사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