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S.Korea

[130308] Jun-ju (全州) 1Day City Tour

MeAnG E 2013. 3. 9. 14:48

 작년 3월초 라오스에서 잠시 만났던 형님이 한국에 1년 2개월여 만에 입국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어찌어찌 연락이 닿아 요래 만날겸, 기분전환 겸 다녀왔다.


 사실 전주는 나에게있어서 생소한 도시이자 지나쳤던 도시였기에, 한번쯤 어떤곳인지 궁금하기도 했던차에

이렇게 기회가 생겨 반나절 다녀온 이야기를 써볼까한다.


 대략 3년전쯤에 오토바이타고 제주도 갈려던 차에 전주에서 정읍으로 나가려고 30여분간을 도심에서 뱅뱅뱅 헤메였던 기억과, 제주에서 남자 3이 오토바이 하나씩 붙잡고 집더하기 마트에서 비빕밥 사먹고 재빨리 올라갔던 기억이 남아있는 도시......


 전주까지 가려면 기차편은 상당히 불편하거나 적당한 돈을 지불하면 KTX 를 다고 갈수있지만, 버스터미널에서

버스가 자주있고 무궁화호를 타는거 보다 빨리 도심지에 도착할수있으므로 버스를 추천한다.




 서울에서 전주까지 대략 2시간 반 이상 소요 된다.

 이곳 터미널 중앙 통로는 뱅글뱅글 걸어서 올라가게 되어있는데, 상당히 독특한 구조를 띄고있다.



 축구에 관심은 없지만, 도심 곳곳마다 요런 플랫카드와, 광고차량이 열심히 홍보하고 다님.



  뭔가 오래된 담장이지만 뺑기칠로 뽀인트를 준 담장.




  전주 시내 골목길을 걷다보니 어렸을적 보단 서울의 흔한 단독주택이 이곳엔  즐비하게 있는 곳이 많이있다.






 첫번째로 지나친 성당인에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곳도 유명하지만 전동성당이라고 더욱 유명한 곳이 있다한다. 잠시후 아래 나옴 . 

 

 상당히 좁은 지역에 성당이 가까이 있다는게 기억에 남는다.



아마 광고 기간이 끝났는데, 사후 관리가 없거나 다음 광고주를 찾지 못한 모냥이다....



 전주 비빔밥 보다는 전주 콩나물 국밥이 괜츈하다.

 전주 사람은 국밥을더 많이 먹는다함. ㅎㅎㅎ



 옆에 수란 먹는 법이 인상적이였다.



 오래된 2곳의 식당중에 이곳은 새로 리모델링 했다한다.

 가격은 5천원. 서울시내에서는 상상하기 조금 곤란한 가격을 자랑한다.






벽화.





한옥마을 들어가는 주변 어귀 골목에는 이렇게 게스트하우스 들이 있었는데,

도심지 느낌이 태국의 Pai 나 C.M 같이 조용하고 아늑했다.



새로 짓고있는 한옥채....






600년된 나무라하는데 정면으로 바라보고있는나무의 면이 죽어서 수리? 케어? 받아서 뭔가로 덮여있었다.



한옥채와 지붕넘어 높은 현대식 빌딩이 공존하고있는 이곳...



전주시에서는 요래 한옥마을을 조금씩 꾸미고있었는데, 결국 나중엔 외부 자본에 의해 어색함과 값비싼

것들로 뒤덮힐지 아니면 더욱 인간미 넘치는곳으로 바뀔지 기대되는곳이였다.



걷다보면 헤이리 같지만 건축양식은 한옥인.... ^^ 

꼴에 나도 한국사람이라고 이런 건축양식이 더 맘에드는건가? 




꼭대기인 오목대에 올라가면, 이성태가 한때 술먹고 놀던곳이 있다한다.

또한 한옥마을 경치도한눈에 볼수있었음.



앞에 차량들이 좀 성가시지만 이정도면 북촌 한올마을보다 괜츈했던거 같다.








왜 자꾸 치앙마이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참 도심지가 조용한거이가 몇일 있다 가고싶은 충동을 받기 충분한 분위기다.




이게 아까 말했던 그 성당.


건축양식이 옆에있는 한옥마을에 이질감을 주기에 충분하지만, 상당히 새로웠다.

명동성당 보다가 요래 성당을 또 봐보니... 웅장함과 오랜 시간이 흘러도 중후한 멋이 이끌리게 한다.


들어 가보고 싶긴했지만,,, 명동성당 유스계열 짱님께 허락받아야하나? 하고....

사실 들어가는사람이 안보이길래 소심하게 밖에서만 구경....










서울로 치면 남대문이라고하는데, 미니어쳐 스럽지만 작고 소소한 크기였지만, 전주시 도심 한켠을 지키고있었다.





전주 객사 라고 하는데, 전주사람들인 객사에서 모이자고하고 옆에 전주의 명동거리에서 논다고한다.




티비에 간간히 나오는 풍년제과, 가격은 좀 나가도 한번쯤 꼭 먹어봐줘야 하는 코스

유럽 여행 다녀온 이 형님 하는말은 전주시민이지만 유명한지 몰라다 & 유럽에서 빵 오지게 먹어 입에 물린단다.

라 하시네.   ^^



전형적인 쌍팔년도 이전에 지어진 건물임을 느낄수있는 터미널 전경....


오늘 하루 전주시내를 100% 두발로 거닐면서 몸에 피로를 한껃 즐길?수있는 하루였다.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현재 심히 피로 하려 포션이 필요함.

저질 체력이 언제쯤 나이질지 모르지만, 하루 잠깐 내려 갔다 올라오는 코스로 괜찮은거 같다.


한국을 오랜만에 여행해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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