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2.2554] 中國 친구들의 한국 방문기 _ Coffee Prince

 

중국 광저우에서 손님이 찾아오셨다.
이로 말한거 같으면 관광객.
좀더 있어보일듯한 말로 하면 투어 리스트 ^^bbbb

이 친구들을 알게된 걸로 말하자면 스토리가 작년 7월 말로 거슬로 올라간다.
한다리 건너 알게된 친구인데,  그것도 태국에서 -.-bbb

무튼!!!

산산과 그 친구가 왔다.

친구이름이 산산 , 요요 인지 양양인지... (홍씨는 양양 이라고 적어놨는데.. 헷갈리게 해놨어)

태어나서 솔직히 말할 거 같으면 홍대 신촌 가본적 손으로 꼽으라면 10손가락안에 꼽을수 있다 ;;;
이분들 커피 프린스 어딨냐 물어보네 ^^ 음.... 나에겐 구글 맵이 있잖아 ㅋ.

이거이 내가 군대 말년 때 보던 그 드라마 촬영지이다. ㄷㄷㄷ
거의 4년 전 인데. 아직 이렇게 장사 잘? 하고있더라..
생각보다 커피는 ... 뒷전 문화공간이랄까. 걍 휴식처...
외부 모습은 너무 전기세를 아낀다는 느낌이....
러버콘 박아논거 봐선, 공사준인거 같기도하고.

산산 되시겠다. ㅎ.ㅎ
한국말! 쫌 한다. 내가 태국어 하는 만큼이나.

MR. Hong~ ^^ㅋㅋㅋ
오늘은 교보에 고갱님들이 많은 관계로 칼퇴근을 지향 했던분이 모처럼 시간을 내어주심.

여기 아메리카노는 대체 어찌 맹글었길레....

지난번 포스팅한 찰리 브라운에 비해 열악한 안내문구...

광합성 중인 산산. ㅋㅋㅋ

심심해서 저기저 원두 깡통을 검색해봤다.
무세티 라고 이탈리아에서 배전한 나름 전통있는 메이커라고한다.
저 깡통하나에 3Kg
가격은 20 만원 가까이 되는 제품이란다.
보통 집에서 250g 원두 한봉지로 매일 1잔씩 1달정도는 마실수있는 분량이니깐.
대충 350잔 정도는 내릴수있는....   물론 원두 사용량에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아무리 좋은 원두를 사용해도 정작 맹글어 주는 사람과 원두의 관리능력 여하에 따라 맛이 달라질수있으니 ^^.

좀 어수선한 느낌이랄까?
생각보다는 차분하다는 느낌보단 말이지.....

~ Menu ~

산산 친구 요요? 양양? 
미안해요. 아직 정확한 발음을 숙지 하지 못했어요. ㅜ.ㅜ

정말 눈에 거슬리는 안내문구.
뭐 눈에 거슬려야 안내문구이긴한데....

서울에 살면서 이곳이 여기 있는줄은 꿈에도 모르고있었다.

드라마 세트장? 촬영장소였던 곳을 이렇게 직접 가본적도 없었고말이지.
근데 막상 다녀온 느낌은 어떻게든 커피 프린스 라는 끈을 잡고있지만 점점 그 끈은 멀어져만 가고있다는 느낌이였다랄까?

뭐 그래도 한번쯤 와볼만 한거 같다.
내가 또 언제 이런곳에 와볼수있겠어 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