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Life

PCX 구동계 니들베어링을 교체한 이유

MeAnG E 2021. 12. 26. 22:08

PCX 구동계 라고 딱 찝어 말하면 보통 무브볼, 볼집, 접시, 벨트 등 각기 다른 이름으로 센터나 라이더가 불린다.

 추가로 교체한다고 하면 피스슬라이드 라고하는 플라스틱 쪼가리 3개 라던가...

 

오늘은 지난번에 PCX 원심클러치 수리후 2,500KM 주행후 원심클러치 뭉탱이 뒤쪽(안쪽)에 위치해 있던 확인을 해보았다.

 

PCX14년식 니들베어링은 91001-KCW-003 품번이 사용되며 아래 두 사진을 비교해 보자. 

 

니들베어링 교체 후 2,500Km 점검.  구리스가 원심력에 흩뿌려진 흔적보다는 각종 먼지와 파츠에서생긴 분진이다.

 

니들 베어링 교체전, 매번 오일 교체 약 2,000Km 전후로 한번씩 청소, 구리스 주입 , 몇년전부터 계속 이런 현상이 있었다.

 

                                                                  니들 베어링 내부를 보면 검은색 2중 주름으로 오링이 있다.                                                                                                              

 베어링에서 소음이 올라오지 않는이상 보통 교체 하지 않거나, 그전에 타 기종 기변으로 손댈 일이 없는 부품 일 지도 모른다. 사실 오링에서 구리스가 새어나와 구동계 내부로 흩날려도, 오일교체시 매번 구동계 까서 청소해주고 구리스 쳐발쳐발 해줘도 뭐... 길바닥 위에서 바이크가 멈춰 설 일은 없을테니....

  

  요래 하나씩 교체하다보면 부품비 대비 수리비가 더 생기기 때문에 망설일 수도 있다.

 

  이런 점이 구지 돈안들이고 탈 수 있는 좀비오토바이가 될수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아마 니들베어링에 문제가 생겨서 찾아오셨을 거다.

 지난번에 올린 구동계 정비내역을 참고해서 원심클러치내부에 모든 오링, 베어링 확인 후

 함께 싹 교체해주도록 하는게, 시간 및 비용을 절약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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