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Life

혼다 스쿠터 구동계 드리븐 소모품 교체 정비기

MeAnG E 2021. 10. 29. 01:08

안녕하세요.

오늘은  내년쯤 9만 Km를 앞둔 14년식 PCX150 드리븐 풀리 부분 부품 교체 사진을 좀 남기려 합니다.

 

드리븐 풀리 부분은 평소 관리만 잘해주면 굳이 뜯어서 정비할 부분이 없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  55,000Km 쯔음 클러치 슈, 클러치 슈 댐핑만 교체.

 간간히 무브볼, 벨트 교체시 니들 베어링, 안쪽 베어링에 구리스가 마르지 않게 도포해주었습니다.

 

클러치 슈 교체하는 부분은 워낙 너튜브와 블로그에 많이 나와있습니다.

 

증상 : 오링 마모로 인해 구리스를 잡아주지 못하고 원심력에 구리스 이탈 구동계 오염이 생김.

         오랜 주행으로 유격, 진동 발생 베어링 2개 교체

해결 : 위의 증상 중 하나라도 있어도 함께 교체 작업하는 편을 추천 드립니다.

       이후 한번 더 뜯지 않아도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점 : 만족감

         어차피 구리스 도포를 자주 하는 게 아니며 구동계 커버 열면 하는 작업임.

          새로운 베어링 교체로 소음 감소

참고 : 돌 굴러가는 소리가 나지 않는 이상 굳이 뜯어서 교체는 비추천함.

 

준비물 : 39mm 소켓 렌치 복스알

           유성 펜

           베어링 리무버

           아래 네모친 번호의 부품

출처 : thai ap honda

 

         

알리발 베어링 리무버

                 

 

드리븐 풀리를 탈거 후 종이류나 사용하지않는 걸래위에 올려 놓은 후 작업합니다.

 먼지, 떡진 기름덩어리 청소하기가 좀많이 번거롭습니다.

 

준비한 유성 펜이나 페인트 마커로 위의 15번 부품이 잠겨있는 위치를 표시해 줍니다. 

토크 렌치가 없을 때 대략 비슷한 힘으로 조일 수 있습니다.

재 조립 후 새로 마킹 해놓으면, 다른사람이 손 대었는지 혹은 풀렸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39mm 복스알을 준비 합니다.

입이 엄청 크게 벌어지는 몽키스패너로 풀 수도 있습니다.

동남아 유투브 보면 15번 부품 너트에 - 일자 드라이버로 찍어 홈을 내서 풀어 내기도 합니다. 

 

 

너트를 풀면서 생긴 진동에 분진이 떨어지니 유의 하세요.

한번 쓰고 말 전용 공구를 살 돈 대신 우리에겐 두 발이 있습니다.

양발로 누른 후 너트를 풀어 내면 이렇게 튀어 올라 옵니다.

 

 

클러치 슈 뭉치는 탈거 후 한쪾에 놓아 둡니다. 

오랜기간 보충해놓은 구리스가 오링 마모로 밀려나오면서 한쪽면에 검개 분진과 함께 떡이져있습니다.

 

이 부분은 따로 구리스를 도포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구리스 도포하게 되면 분진에 의해 떡지고 패드에 동력이 밀착이 안되어 구동이 어렵게 될 수 있습니다.

항상 건조하고 유분이 없어야 분진이 생겨도 회전력에 생기는 바람에 의해 분진이

이론상으로 보나  구조상으로 보나 구동계 커버 아래 뒤쪽부분에 구멍으로 배출 되게 됩니다.

 

 

좀더 자세히
12번 스프링과, 14번 부품을 제거 하면 이제 검은색 13번 부품을 탈거 해야합니다.

유투버나 블로그 보면 분명 쉽게 뽑아 내는던데.....

너무 오래 눌려 있어서 그런지 방청 윤활제와 -자 드라이버로 요래요래 해서 조금씩 돌리니 빠지기 시작합니다.

10번 11번 버섯 모양의 핀과 가이드 링이 3셋트가 삥 둘려있습니다.

 핀 3개를 조심스레 제거시작합니다.

 지금부터를 분진보다는 그간 오랜시간 숙성된 찐득한 구리를 제거해야할 작업이 많으니 조심해서 작업합니다.

 옷에 묻거나 바닥에 묻으면 곤란합니다. 

 드리븐 풀리가 움직이면서 구리스가 흔적을 잘 남겨 놓았습니다. 

 이렇게 빗살 방향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벨트 풀리가 회전크기가 바뀜에 의해 변속이 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거울 처럼 변한 벨트 풀리표면

 날가로운 찍힘이 있는지 확인 해줍니다.

 가운데 중심테두리 부분이 20번 리데나(리테이너) 소모품 인데, 반대쪽에 하나 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리스나 다른 요소에 의해 오염이 되는것을 막아주는 최후의 부품입니다.

보시다 시피 오래 되다 보니 이렇게 실실 구리스가 기어나와 떡이 되었습니다.

 반대쪽 20번 부품

21번 오링 2개 오래되서 탄성도 없고 눌려서 오링모양이 약간 변형됨

 

오링 탈거 후 잘 닦아줍니다.
18번 부품 니들 베어링 뽑기

오늘의 하이라이트

이걸 글로, 영상으로 보면 톡톡톡 돌려가면서 떄리면 잘 빠지는것 처럼 나오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자가정비 할때 우리는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야 합니다.

알리에서 구매했었던 베어링 풀러 툴을 이렇게 쓸 줄이야...

진짜 10분넘께 씨름하다 안빠져서 위의 공구로 쉽게 뽑아 냅니다.

망치로 떄려서 뽑으면 니들베어링이 찍히고 찌그러 지면서 오히려 더 안빠 질 수 있습니다.

왜냐면... 제가 그랬습니다.

23번 부품을 탈거

스냅링 이거....도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깊이 그리고 구멍이 작아서 공구넣기가 여의치 않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아까 그 공구를 이용해 19번 베어링도 뽑아낼 준비를 합니다.
니들 베어링 보다 훨씬 저항없이 뽑혔습니다.
베어링과 오링 탈거가 끝난 부품을 세척 해 줍니다.
이제부터 조립을 시작힙니다.

베어링 을 다시 넣는 작업은 아까 그 전용 툴을 반대로 이용하면 삽입완료.

앗... 아... 리데나 깜빡할 뻔 했습니다. -자드라이버로 찍어서 뽑아내 줍니다.
20번 리데나 부품이 깔끔하게 박혔습니다.

 

오링도 새로이 넣어 줍니다.

 새롭게 재 탄생한 드리븐 풀리 되겠습니다.

 

하나하나 뜯다보니 무거운 쉣덩이 구동계 드리븐 뭉치가 은근 손이 많이 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상 없이 탄다면... 벨트 2번 교체할때이니 5만Km 넘을떄 까지 구리스 추가 주입 외 망가지지 않으므로 

자주 사용하지 않는 특수 공구를 사는 비용으로  

꼼꼼히 잘 봐주는 센터를 뚫는것을 추천 드리는 작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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