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태국도 간김에 PCX에 달아볼 법한걸 찾아보다 몇년전 장착해봤던
스포크휠이 생각이나 다시한번 꼳아보기로 했다.
구매 : 여행지 근처 바이크 악세서리샾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쇼핑으로 구매 후 숙박하는곳 주소지로 보내는 방법
인터넷 구매는 퀄리티나, 복불복 문제가 있겠지만 외국인에게는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닌듯하여 최대한 덜 들고 덜 움직이는 방법인 인터넷으로 구매.
혹여 궁금하시거나 한번 꼳아보고자 하시는분들을 위해 이렇게 글로 남겨봄.
별로도 앞 휀더를 2Cm 정도 올려주는 작은 부품을 별로도 구매하여 올려줘야 앞 휠을 꼳을 수 있음.
이후 앞 휀더 윗부분이 헤드라이트 아래부분과 가끔 뽀뽀하는 경우가 생겨 찍힌 자국이 생김.
휠세트를 구매 했어도, 포함되지 않은 파츠 2가지가 있다는걸 깜박했다.
하나는 좌우 더스트씰, 혼다코리아 부품대리점에서 쉽게 구매가능 하지만 손으로 간단히 삽입이 가능한 부품은 아니니
힘조절에 신경쓰며 삽입해야 성공 할 수 있다.
나머지 하나는 디스크 고정 볼트, 혼다코리아 정품 볼트로 구매하자니 개당 약5천원꼴 X4개 2만원이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대림 바이크 중에 같은 규격을 사용하는 플랜지 볼트를 발견 근처 부품대리점에서
개당 약 1,500원에 구매 할 수 있었다.
이제 작업 시작
앞휠교체는 발판아래쪽에 고임목 작업부터 시작된다.
앞휠을 띄어야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앞휠 액슬및 너트, 브레이크 캘리퍼등이 고착되어 순간적으로 힘주다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해서 작업해야 한다.
리어 휠작업은 사진으로 보면 몇 스텝 안된다.
다만 분해시 역시나 고착되어있는 머플러 엔드 그리고 리어브레이크 장력조절 너트를 최대한 풀어줘야
휠 탈거가 쉽다.
14년식 산전수전을다 겪은 바이크이다 보니 이제는 볼트하나를 풀고 조일때도 조심해야한다.
알루미늄부품의 나사산이 이상하다 느껴질때는 빠른 포기와 살릴 수 있는 공구를 찾아야한다.
다행히 탭 내는 공구가 집에 있어서 살려내고 손으로 돌려보니 슥슥슥 잘 돌아갔다.
스포크 휠 장점
보는 사람에 따라서 좋아보일 수 있다.
단점
스포크가 깨지거나 충격에 의해 휠이 손상되면 머리뽀개진다.
분명 돈ㅈㄹ수 있다.
펑크나면 타이어 탈거 후 튜브 때워야 한다.
국내에 타이어를 구하기 좀 힘들 수 있다. (알아서 구해야함)
접지력 최악. 천천히 조심히 타야함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아보이는 휠셋을 간만에 장착 후 달려보니 동남아에서 타든 그 느낌 그대로다.
국내에는 스펙에 맞는 스포크나 휠 빌더에 꼳기 어려워 그냥 버려야 하는 불상사를 감수하고 타야한다.
'Bike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 08. 18 버리는 것에 주저하는 나 (1) | 2022.12.17 |
---|---|
비오는날은 포크(쇼바) 오버홀 (0) | 2022.08.09 |
Oil... 엔진오일을 교체해보자 (0) | 2022.04.19 |
PCX 에 YAMAHA 배터리를 넣은 이유... (0) | 2022.02.15 |
PCX 인젝터 (1) | 2022.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