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1] 캄보디아 가는길.....

091111.GPX

 Length = Bkk (KaoSan) -> Cambodia(Siemrip) = 420km
 T i m e = 8 Hour

긴장하고 잠들었는지 자연스레 눈이 떠졌다.
시계를 보니 새벽 2시50분.....

누님께선 그전에 후딱 일어나셔서 벌써 준비하고계시더라 ㅠ.ㅠ

부랴부랴 준비하고 난 룸피니 공원으로 가야한다, 허나!!! 목적지만 알지 어떻게 가는거는 모르는상황이
그전부터 발생.... 여기서 부터 일이 꼬이나 싶은 맘도 들고 아놔 OTL  ;;;;

뚝뚝을 카오산 ~ 룸푸니까지 200밧에 갔다고 하면 아마 안믿을꺼다 내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덤텡이라 생각 하겠다. 그 누가 가르쳐 주리오.... 걍 경험하는게 여행이지뭐 뜻깊었다 -.-;;

태국에선 차가 좌측으로 가다가 
캄보디아로 넘어오지 우측으로 가더이다

근데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걍 그려려니했지
태국에서 12시간도 안있었으니 ;;;;

나참;;;; 내국인은 150Bat 외국인은 200Bat 뭐 이딴경우가 다있나;;;; 영수증도 없단다

일단 패스하고.... 버스 탑승 고고싱이다.

이야~! 고속도로 올라탔다이거야!!!
순간 비도 마구닥 오고 불안했는데 역시나.... 건기는 건기더라고 으흐흐

주유소를 들려주시고!
내 옆에 앉으신분은 아마도 84년생 라오스 누님;;;;  뭥미
라오스 살면서 태국어 조낸 잘해주신다 ㅠㅠ 

절대 앞자리가 좋은게 아니였다.
작렬하는 태양빛아래 아침잠은 글렀다....

슬슬 지평선이란게 뭔지 보여주신다.
한국에서는 수평선이 보이면 트인공간이리만 여긴 ;;;; 일상이 지평선.
걷기로서니 도저히 답안나오는 동내임

험 짤방!!!!  뭘봐!!? 응?-.-a

 

이번에도 신기한 수레 나와주시겠다.
앞바퀴는 오토바이 바퀴에 운전자는 편하게 운전하고 뒤에서 x빠지게 밀어주는 식이다.
양쪽 국경을 왔따갔다하는 수레꾼들....

태국 국경을 나가야한다 일단!!!
앞에 계신분은 말레이시아에서 오신 어르신... 진짜 한국사람이라고 해도 믿을만할껄 ^.^;;;
정말 도움 많이 받는다 나. ㅋㄷ

저거보고 우선 캄보디아 구나 하겠다만 아직 아니란다 릴렉스
에효~ 아직 뻘짓거리를 더 해야하기떔시롱

저기저 콩크리트 구조물까지 난 한번 더 갔다와야했다
왜냐고?
1000밧이 없으니 달러고 저기서 인지를 사오란다 에효

사실 카지노 버스라는게 요기요 카지노 이용객을 위한 버스라고하더군

열감지 카메라에 찍히구.... 저거 딱지받구 검역서? 쓰고 ;;;; 핀이 조금 나갔다.

그래서 준비한 스캔버젼!!!    뭐 알아먹진 못해도 문제 없으니 지나가란거 같다

 나 또왔지? ;; 절대 사진 순서가 뒤 바뀐게 아냐 망할
 1000밧 내느니 20불 내고 지나가고말지

진짜 도착이다 도장 찍고 기다리는데 위에 도마뱀이 기다려주신다;;; 시껍했는데 말야
이 도마뱀 좀더 있어보니깐 천지더라고 숙소에도 식당에도
그래도 물진 않으니깐 나중엔 귀엽더라   도망가는속도? 눈이 따라가기 힘들었어

여기서 부터 살작 또일이 꼬이나 싶다.
오토바이가 나보구 시엠립까지 델다준다는거야.... 그래서 아그래? 가자 했더니
간다더군

그래서 어찌 됐냐고? 이렇게 이상한곳으로 끌고가더이다.
근데 내가 또 여기서 판세를 뒤집었지 이 꾼들이랑 역경매 들어가서
22불에 채결 고고싱~!!!

웬지 저 운행패스가 장난 아니라 생각되지않아?
허가증이 장난 아니더라고

이건 소인지 말인지 체형이 구분이 안가.

내가 운전한다면 내맘같아선 조 밟고 가고싶지...
이게 웬걸 지나가는 족족 경찰이 지키고있더라 ;;;

작은 마을도 지나고... 지나고

추월해주시는 센스도 보여주시고

경운기는 좀 사양하고싶었지

심심해서 나도 한장

역주행과 추월의 연속  길 정말 잘 닦여 있더라.....
2시간 걸렸는데 난 예전엔 4시간도 더 걸렸다더라

우리 기사양반 혹은 기사님
정말 순하게 생겼었어  말도 잘하고 단지 서로 바디 랭귀지 쩔지;;;

완전 즐거운 2시간이였다.

ㅋ 도요다 ;;;; 어르신튼 발음
  캠리 타고왔다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