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Japan

[140506] 쵸후 이나기에서의 일본의 아침을 맞이하다.

MeAnG E 2014. 11. 5. 00:33

일단 일본에 무사히 도착.

어제 약간의 착오로 유스케 형님이 놀라셨긴 했다.


홍삼도 같이 같다고 했는데 잊고 계셨는지, 그 형이 유스케 형 자신을 말하는걸로 알았는지... 암튼

무사히 인사도 첫인사도 마쳤고. 

아침에 일어나 달력을 보니 일본도 공휴일 이라고 하시더군.






이분들 사진 지대로 찍으신다.

맞장샷이라고 ....  

암튼 둘이 환상의 컵흘임에는 확실하다 ㅋ.




이분의 이름은 "고로"씨 이다.  고로상~~ 겡키 데스까?

나이좀 드셔서인지 모든 세상만사가 귀찮으신 분이다. 


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ㅋ



Cainlee 이세상 오만가지의 표정은 다 갖고 있는듯. 특히 독특한 표정이나 감정의 소유자.




Yusuke brother~ ㅋ

언제또 다같이 태국에서 라이딩 뛸 일이 있었음 싶다.  그떄가 좀 췍오였었지 아마...


유스케 형님의 어머니 그리고 유스케 형의 초등학교 친구 아미 씨


절대 평상시의 표정이 다분하다... 


온화한? 표정.. 늘 그렇다 이 형은 ^^


유스케 형의 아버지.  

직접소바를 만들어 주셨다. 한국에서 아버지가 소바를 만들어준다라.... 음... 상상이 안간다. ㅋ


카메라 세티잉 잘못되어 완전히 후핀으로 찍혀버렸다.

홍씨의 소바가 먹고싶어요 가 아니였었음 이것들은 먹어보지도 못했을것이다 ㅋ.


남는건 사진뿐...


99.9% 빠다 코코넛 과자를 낱개로 포장한 맛이였다.


역시 소바에는 무즙이 들어간 간장 소스가 ㅋ 


메밀 함량이 다른 두가지의 소바를 직접 준비해주셨다...


아미 씨에게 받은 축하 카스테라

이와중에 유스케형은 카메라 브로셔를 손에 집고 계신다.ㅋ


유스케 그리고 아미 그리고 저 뒤에 고민하고있는 켄리 ^^

켄리 사진은 정말 얻어 걸린 사진이였다.


느지막한 오후 일본 지하철과 시내 체험을 하기위해 집으로 돌아가는 아미씨의 차를 얻어 타고 이나기 역으로 고고싱.


이나기역... 처음들어보는 지명이다.

한적한 동내 그리고 조금만 더 걸어가면 나오는 다른 지역 노선...

일본 지하철 민영화의 장단점을 경험 할수 있었다.

뭔가 일본을 정갈하고 딱 절어지는 ? 절제된듯한 건축 구조물들이 눈에 띈다.

생각보다 그래서 가깝게 다가가기 힘든 느낌.

그냥  차갑다 그냥.... 

이 기계 정말 맘에 든다.

엄청난 속도로 티켓팅을 해주더라는... 스피드가 생명이지.

다만 지하철 노선도를 보자면, 너무 복잡해 보인다.

뭔가 친절한 설명이 필요한듯.


자비없는 일본 지하철 가격.

어느방향으로 티켓을 투입해도  한쪽 방향으로 정확하게 뒤집주는 묘한 일본의 개찰구다.



외국에서 한글을 본다는것은 묘~~ 한 기분으로 다가온다.

일본어를 한글로 읽는 기분은...

엄청난 기울기와 휘어져 있는 지하철역 승강장...


모로가도 신주쿠로 가면 된다.

이왕타는거 익스프레스 종류로 타야 후딱 가는...


비둘기 앉지말라고 꼳아놓은 뾰족한 쇠꼬챙이들이 은근 눈에 거슬린다.


다만 아날로그 시계가 있다는건 ... 한국 지하철 승강장 에는 없는 것들이 되버렸지.



슈퍼마리오, 페르시아왕자 게임에서나 볼수 있을법한 쇠 꼬챙이들이다.



정말 메뉴얼대로 일어날수 있는 비상상황이 얼마나 될까 떠올려본다... 

원래 비상상황은 돌발상황이나 항상 엮여있으니 말이다.



35mm 단렌즈로 찍은 사진이다. 

역시 칼핀.



이렇게 봐서는 일본인지 한국인지 이제는 좀 애매한 상황이 되어버린것 같다.




뭔가 빠칭코가 있을 법한...

이런 사진은 누가봐도 99% 일본 스러운 사진이지...



옥외광고문의 여자가 거꾸로 메달려 있는듯한 사진이 인상적이다.

대체 뭔광고인지 궁금해 졌다.



신주쿠 3번지 ...


레고는 짱이다...

나이를 먹었는지.. 그냥 어 레고네 하고 지나치기 뭔가아쉬워 사진 하나 남겼다.

유니클로앞에 있던 레고.




뭔가 새로 지은듯한 신주쿠역.

신주쿠역 끝에서 끝으로 넘어가려면 머리가 아프다.

마치 코엑스 지하던전을 탐험하는듯한.



다시 이나기역에 도착.

유스케형의 픽업을 기다리기 위해 멍을 때려본다.

일본에는 은근 유료 실외 주차장이 곳곳에 준비되어있다.

윌슨 주차 서비스 보다 사설 주차서비스 업체들이 많았다.

 

이제 한국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훼미리 마트...

정말 다양한 상품이 한국 편의점 보다 저렴한 가격도 있는것에 놀라웠다.

야마다 전기.

이곳은 마치!! 전자랜드 21 혹은 하이마트에 온듯한.  +.+



소늬 리모트가 아직도 판매중에 있다.  예전같으면 하나 샀을텐데...
이제는 집에 둬도 계륵같은 존재가 되었다.


갓파 스시.

이것도 홍씌가 먹고싶다던 리스트중 하나였었지 ㅋ

분명 적절한 가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볼수없는 퀄리티와 양으로 승부를 봤던 스시 2set!!!



아~~~ 비쥬얼...  

생 와사비의 참맛을 봤다.

켄리 다 먹을 수 있을꺼야. ㅋㅋㅋ



과연... 



단칼에 널 갈라주겠어.



정말 켄리다운 카스테라 컷팅 식이였다. ㅎㅎㅎ



Hontouni Arigatou   yusuke aniki~


일본 에서의 공식 첫날...이나기에서 보냈던 짧고 긴하루는 이렇게 마무리 됐다.

현지 친구가 지인이 있다는건 정말 축복받은 행운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다.


해외 나가면 친구도 잘 사귀고 잘 하자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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