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에서 밤비행기를 타고 뉴질랜드까지 꼬박 하루 밤이 걸렸었다면...
뉴질랜드에서 나리타로 날아가는건 식은 죽 먹기다.
왜냐고? 시차가 3~4시간 차이남에 따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다보니 하루만에 도착 할 수 있었다.
물론 아침 일찍 출발 하는 비행기의 영향도 컸지만.
뉴질랜드공항에서 열심히 찍었던 사진들은 순간의 실수로 다 날아가 버렸다.
한글이 보인다는건 한국 자국민으로 하여금 내면의 안심을 할 수 있다.
때로는 긴장을 해야한다. 한국사람이 외국에서 뭔가 일이있으니 주의하라고 알려주는 정보 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외국 나가면 그림표지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생각해보면 언어가 그리 문제시 되는것 같지 않다.
이정표에는 절대 청기올려 백기 내리지말고 청기내렸다 백기 내려 같은 되먹지도 않은 글귀가 써있을리 없으니 말이다.
내 기억에는 아마도 저들은 전지 훈련 팀 같았다.
한국나이 30.
드디어 일본 땅을 지대로 밞아 보는구나.
에레이~ 쓰는게 오지게 많다.
태국 출입국 종이만큼 쓰다보면 일본 입국 신고서도 쉽게 적어 내겠지.?
일본은 입국자들 지문채취에 열을 올리고 근무 중인게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수많은 중국인들의 행렬이 나의 출국심사를 더욱 늦게 만든 원이이기도 했었다.
어딜가나 이젠 중국인이 세계를 덮을 기세.
그만큼 중국의 경제도 문화수준도 상승중 임을 보여주는 예다.
Air N.Z 는 정말 비행기 기령이 영혼을 털어먹고 노인 학대 수준인듯한 운영능력을 보여주지만,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오클랜드 <-> 나리타를 매일 왕복운항 한다. ㅋ
이번에 처음 알게된 사실은 이러한 장거리 노선 항로는 자까운 섬 위주로 경유하면서 비행함을 알 수 있었따.
음... 일본 세관에서 기억이 없다.
아마 그냥 바로 무사 통과했었기에 기억이 없을꺼라 믿는다.
정말 칼 같은 버스 운행 시간과, 첫 일본 사람들의 사는곳으로 발걸음 이였다.
4년전 알게된 중국친구 Cainlee, 일본친구 yusuke 덕분에 이렇게 홈스테이 하러 버스 탑승 대기중이다.
나리타에서 도쿄 반대편 이나기까지 거리가 오지게 멀다잉. 서울 <-> 원주가는 거리 뺨쳤던 걸로 기억한다.
이나기 로 가야한다.... 후추인지 쵸푸 에서 지하철로 갈아타야한다. 버스비.. ㄷ ㄷ ㄷ gps 로 목적지까지 거리를 확인하고 비싼 가격을 바로 수긍 했다.
동경의 도심 고속도위에 올라 도심 풍경을 보니 뭔가 조용하고 차가운 콘트리트 느낌의 도심을 느꼈다.
일본 문화에서 받았던 상상속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였다.
일본의 지하철 회수권 (티켓 판매기) 기계
오로지 무지막지한 기계속도가 일품이였지 아마.
그리고 교통비에 자비 따윈 없었다 ^^;;;
태어나서 처음 일본 지하철 노선도를 본 소감은...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한참을 멍떄리며 내심 이해하려고 노력했으나, 첫날의 노력을 실패로 돌아갔다. 한자의 압박이 심하다.
지하철역이 살작 휘고, 지하철이 살작 기울어 보이는데, 사실이다. 절대 사진이나 눈이 잘못된게 아니다
배고픈 나머지 일단 밥을 먹고 들어가는...
저 음식 이름은 생각나지 않는다.
일본에서 먹는 밥은 뭐.. 줴다 일식이지 뭐 ㅋ.
사실 cainlee, yusuke 는 작년 12월에 보고 거진 4개월 만에 본 친구들이다.
나보다 나이는 많지만 편하게 만난 친구들이다.
나의 첫 일본 여행은 현지 친구를 만남으로서, 이렇게 덕을 볼 줄이야...
너무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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