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Thailand

Phrao 에 가보셨나요?

MeAnG E 2011. 3. 1. 00:47
치앙마이에서 대략 90여 키로 떨어져있는 작은 도시.....

치앙마이나 ㅍ파 이(걍 한국사람들은 빠이 라고 부름) 처럼 그리 관광객이 자주오지 않는곳.

나는 무작정 떠나본다.  그  바람따라 기분따라.......

두 바퀴 달린 오토 바이와 함께라면 내 체력이 닫는 대까지 달릴수 있기 때문이다.



태국에서는 오지게 달리다가 이런 삼거리가 나오곤 한다.
한국에서와 삼거리와는 사뭇다르게 이렇게 찢어진 길은 곧
도심지와 가깝거나 거의 다 온거다.
물론 한국의 국도 처럼 시내길과 시내를 바이 패스해서 가는 길이 있긴하지만서도.
태국의 지방은 거의 고속도로 수준, 산간지방을 제외하곤......
아무리 멀리서 봐도 경찰이 직접 겐세이 놓고 있는거라고 상상하기 힘들만큼의 퀄리티
그냥 주의 하라고 생각해주시면되겠습니다.
좀거 가까이 가볼까요?


. 좀더 가까이 가서 보니 부담 스럽네 이거....


이곳은 정말 한산하기 짝이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태국... 정말 가도가도 끝이없는 곳. ^.^



태국 지방 도시에서, 이곳이 정말 큰곳인지 작은곳인지 가늠해볼수있는거 중에 하나가
7 일레븐 이겠습니다.
다행히? 위의 사진에는 세븐이 보이지요?.....  태국 도심지에서는 한블럭 건너 하나씩 있는 세븐도 물류 시스템이 도달하지 않는곳도 많다는거.....

진정한 태국을 맛보려면 7 일레븐이 없는곳만 골라다니셔도 될거 같은데 ^^. ㅋㄷ


이곳에서 35밧 짜리 쌀국수를 사먹었습니다.
그냥 시내 중심가에 있고 다른 상점보다 정리정돈 등이 깔금해서 사먹었는데, 이야 진짜 맛있다 라기보다 무난하고 깔끔한 맛.


한국에선 멸츅이라고 불리우는 CBR 125 ...

태국에선 CBR 150 cc 로 좀더 믿음직 스러운 CC ? 가 있다죠. ㅎ.ㅎ





피 닝. 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
이분 이름은 닝 인데, 닝 아저씨라고 하기보단 이젠 입에 베어서 인지   피 닝 이라고 부르는게 더 편하다.

★ 태국에선 피 xx 하고 이름을 부르면 높혀 부르는 말이 된답니다.


나무 로 된 길다란 푯말에는.....

란~ 카페 쿤 닝 이라고 적혀있는데,  한국어로 말하면  닝 카페  정도 되겠다.

★ 란~  이게 앞에 붙으면 장소, 뭐 하는곳 등이 됩니다.


좌측에 태국국왕의 사진이 붙어있고, 이것저것 꽉 들어차있는 카페켬 구멍가게 되시겠다.


지나가다가 너무 이뻐서, 사진도 찍고, 결국 여기서 한시간쯤 앉아 피 닝 하고 수다 떨다왔지 뭡니까 ^^

원래는 사진에 좌측에 보이는 부모님이 오래전부터 운영하시던건데, 자기가 커피도 팔고 차도 팔게되었다고....

안타깝게 아직 미혼 이시라는 ^^;;;




말리 쥬스 시리즈... 가격대는 비싸지만 돈값하는 쥬스 들이다.


작은 분수도 있고....
앉아서 책 읽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른다.


우정출연? 해주신 Yamaha Mio 110cc 되시겠다.




각종 분말로된 차와 쥬스류....
개인적으로 웬지 인공색소가 푸심하게 들어가있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6개월간 딱히 마셔본적은 없다.


각좀 과자들..... 좌측에 녹색 귤같은건 마나오 라고 불리우고  라임 이라고 하면 더 쉬울듯 하다.
레몬처럼 기름기가 흥건하지않고 되려 깔금한 맛이 일품.



슬슬 하늘이 불안불안 한 기후로 바뀌려고 한다, 슬슬 자리를 떠보자.........
정말이지 태국여행하면서 어깨 넘어로 배운 태국어 잘 써먹는거 같다, 몇개 단어 사용하지도 않는데 대화가 되고 또 그말을 잘 의역해서 알아 먹고...
내 스스로가 놀라울정도로 태국어가 신기하다.


기름 넣으러 슬슬 이동중인데 다시 삼거리에서 고민을 해본다.....
쨌든 줴다 오측으로 가라는게 대세 이니 대세를 따라 우측 으로 ^^;;;


간이 주유소가 보인다,
이건 가격대 성능비가 너물 알흠다우니 이용하실분들은 여기서 이용해 주시구...

필자는 PTT 를 사랑? 하기때문에 항상 Ptt 만을 고집한다 ^^;;;



녹색이 입은 꼬마  .... 나중에 크게될 녀석인듯하다 자슥 카메라를 알아보고.... ^^


하~~ 치앙마이 까지 93Km 라....... 
한시간 반잡고 출발 해봅니다 슬슬슬슬.


바이크도 배부르게 기름 자셨으니 슬슬 스로들을 감아 본다......
풀 탱크 하면 4.5 리터.
주행 가능 거리 150Km..... 
평균 연비 35Km

분명 연비가 나쁜녀석은 아니다만, 혼다 인젝션 Wave 110cc ( 시티백) 을 주구장창 애용해왔던 나로선 연비가 20 km 더달릴수있는 수동 4단이
더 그릴울때도 있다.

다음 목적지로 슬슬 달려보기로 하는데, 하늘이 날 도와줄지 안도와줄지는 모르는 날씨속에서........



정말이지 요래 써있는 태국어는 가뜩이나 읽기 어려운 태국어 더욱 어렵게 맹그는.....
그래서 절 이름을 알지 못한다..... 잠시 구글가서 배껴오겠습니다~


.....
...
..

.

에잇! 찾다 포기 ^^;;;








보통 요런게 있으면 국왕 사진이 걸려있곤하는데, 유지 보수중인듯했던거 같다.
이상한놈이 뒤에서 사진찍고있으니 자꾸 쳐다 보는데 본인도 미안해서리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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