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타운에서 맞는 아침이 아직 적응 되지 않았다. 아침에 눈을 떠보면, 마치 한국의 겨울 시즌과 별 다를바 없는 커튼을 뚫고 나오는 아침 햇살 정도랄까... 타지에 나가면 정신줄 놓고 잠을 못자는 성격이라, 항상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여행 계획에 넣을까 말까 하던 Wanaka를 가볍게 다녀오고자 밖으로 나갔다. 물론 아침은, 퀸즈타운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부두 카페에서. 일단 나름 현지인 친구들의 의견을 믿고 가보았으나, 역시나 현지인의 조언은 두번 세번 믿어도 된다. ^^ 나중에 찾아보니 쫌 유명하더군. 차량에 뭔가 붙어있는게 아닌가...개인적으로 나방, 곤충류를 싫어해서 눈을 부비적 거리며 다시 봤는데 다행히 나뭇잎이 뙇 하고 붙어있었던거다. HDR 효과가 조금 들어가 있지만 진짜 눈으로 봐도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