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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0 태국 함 가봅시다~

MeAnG E 2022. 5. 20. 08:35

진짜 몇년 만인가?

코로나 시국에 드디어 태국 국경의 장벽이 조금씩 열리다 이제좀 도전해 볼만 하겠다. (4월 중순경)

 

막상 출국 준비하려니 준비할게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태일랜드 패스, 숙소예약, 보험 가입, 심카드 구매, 빈손으로 가기 뭣하니 선물도 주섬주섬 사모으고.

 아, 그리고 이번에는 공항버스의 변수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걸 출국 하루전에 알았다는게 다행이면서 싶기도하고...

 

타일랜드 패스 신청하려고 해보니 숙소, 보험, 항공권,  백신접종 증명서를 첨부해야하니 가장 마지막에 해야한다.

이건 영어, 태국어만 지원하므로 영어 울렁증만 좀 해결된다면 문제 없다.

 

보험... 이건 좀 몇가지 알아본다고 한시간정도 내 시간을 사용한것 같다.

결국 뭐 몇천원 가격차이 이기는 하지만 눈탱이 맞는 가격은 아니니까, 그래도 웬지 모를 찜찜함에 알아보다

시간좀 허비해서 아쉬웠다.

 

 

내스스로 뭔가 하고싶다 현실적이든, 이상적이든 머릿속에 있는것을 현실로 옮기는데 너무

우유부단하고 바로바로 결정못하는 시기를 가장 빨리 해결하는 상황이 이런 여행인것 같다.

 

부끄럽지만 길게 3, 5, 10년의 장기적인 플랜을 현실적으로 준비한적이 없다는게...

 

아무튼 약 한달 반정도의 여정으로 태국으로 날라간다.

 

 

 

 새벽 6시반 집밖을 나오면서 시작하는 초초함과 약간의 짜증이 시작된다.

  택시가 과연 시간안에 올까? 콜 택시 어플로 부르면 또다시 시간이 걸리겠지? 콜택시가 오기전에 지나가던 

택시가 오면 어떻하지 하는 영양가 없는 쓰잘데기 없는 망상으로의 시작이 항상 공항가는 여정의 시작이다.

진짜 얼마만의 이 버스정류장에 서보는걸까?

 

공항버스가 시간에 한대 정도 다니는대다가 중간에 안다니는 시간도 있다. 이 버스는 놓치면 공항 못간다 생각되니 아찔하다
버스가 평소와는 다른 길로 갑자기 빠진다... 낌새가 이상하다.....

분병히 인천공항가는버스인데, 버스가 노선대로 안가고 웬지 김포공항쪽으로 가는것만 같은 불안감에 휩싸인다...

 

버스 유리창을 보니 김포공항이란다 ㄷㄷㄷ 이제 등과 손에서 땀이 난다 슬슬

아니다, 나는 일찍왔으니까 설령 김포에 가더라도 공항철도를 탈수 있을꺼라고 긍정회로를 돌려본다.

다행히.. 원래 노선대로 복귀.... 안도의 한숨
얼래벌래 한적한 1터미널 입국장 앞에 들어섰다. 이렇게 조용한 입국장은 정말 처음이다. 마치 충칭 장베이 3터미널을 보는것 같은 한적함...
예약해 놓은 심카드를 수령했다. 2주짜리 심카드 2장이다 뭐 어찌어찌 버티겠지 하는 심정으로... 5mbps 제한속도지만 그래도 싸니까.. 용서하자
체크인하고 수하물 맏기는 이 모습을 얼마만에 보는건가...

 

 

여기에다가 이제 태국 입출국 전, 후 호텔 숙박비까지 하면 거진 100만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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